'마녀사냥' 쌈디, 현재 연애중? 방송 중 의미심장한 발언을…'깜짝'

입력 2015-09-03 08:40   수정 2015-09-03 14:13

연애치 최윤영이 김칫국 잘못 들이켰다가 망신살이 뻗쳤다.

2일 방송된 KBS 2TV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 / 지앤지프로덕션)에서 가은(최윤영 분)은 진국(허정민 분)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했다가 호되게 망신을 당했다.

비밀리에 가은의 동생 정은(한보름 분)과 연애 중이던 진국은 가은과의 대화 중 만수(강신일 분)를 장인어른이라고 부르는 실수를 한다. 이를 수습하려던 진국이 설상가상으로 처갓집이라는 말까지 입에 담자 가은은 진국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단단히 오해한다.

가은은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 만수에게 진국과의 관계를 해명하는 상황에까지 처하는데, 그 와중에 진국과 정은이 들이닥쳐 교제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가은의 김칫국 해프닝은 끝이 났다.

하지만 길치, 음치, 기계치, 연애치인 딸내미 가은이 연애를 하는 줄 알고 내심 쾌재를 불렀던 만수는 두 딸의 엇갈린 운명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처지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만수는 형준을 불러 자초지종 설명을 듣는 와중 “등신~”이라고 내뱉어 눈치제로 연애치 가은의 순수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편, 가은의 유쾌한 연애치 에피소드가 그려진 ‘다 잘될 거야’는 ‘내 사랑, 웬수’에서 드라마 제목을 변경,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열정을 가족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맛獵?쿡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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